캘리포니아의 축구 팬들이 2022 월드컵 티켓을 구매했으나 경기 시작 후에도 받지 못해 StubHub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티켓 판매 플랫폼의 배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FIFA 대표단 소피 스타디움 방문과 월드컵 티켓 분쟁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FIFA 대표단이 로스앤젤레스의 소피 스타디움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월드컵 개최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식 방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준비 과정 속에서 티켓 판매 관련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를 통해 월드컵 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 줄리아 리커 모갈과 루벤 렌테리아는 뉴욕 연방법원에 스텁허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집단소송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원고는 허위 및 오도적 광고로 인해 티켓을 받지 못하거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갈은 스위스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 티켓 3장을 약 2,000달러에 구매했으나 스텁허브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렌테리아는 멕시코 대 한국 경기 티켓을 약 2,300달러에 구매했지만 역시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경기 당일 경기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받지 못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스텁허브의 티켓 취소 사태와 팬들의 피해
스텁허브를 통해 월드컵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자신들의 피해 사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티켓을 예매했으며,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경기 며칠 전이나 몇 주 전에 갑자기 환불 통보를 받았으며, 이는 자신들이 요청하지 않은 일방적인 취소였습니다.
모갈의 경우 경기 1시간 전에 티켓이 다시 제공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으나, 경기가 시작되었을 때도 티켓을 받지 못했습니다. 스텁허브는 고객들에게 원래 구매한 티켓보다 품질이 낮은 대체 티켓을 제공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코첼라 티켓 구매 시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원고의 변호사인 블레이크 헌터 야그만은 성명에서 “헌신적인 축구 팬들이 전 세계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여행했으며, 스텁허브가 그들이 지불한 티켓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신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스텁허브는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대신 제공할 수 없거나 추측에 기반한 월드컵 티켓을 판매했고, 많은 경우 고객들을 경기장 입구에 발이 묶인 채로 남겨두었다”고 비판했습니다.
FIFA 공식 플랫폼과 제3자 판매 플랫폼 간의 갈등
FIFA는 자신의 공식 티켓 판매 플랫폼인 FIFA 마켓플레이스만이 월드컵 티켓의 유일한 공인 판매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FIFA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한 티켓만이 FIFA로부터 유효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FIFA의 30% 재판매세를 피하기 위해 스텁허브 같은 제3자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스텁허브의 팬 보호 보장 정책에 따르면, 티켓 문제 발생 시 유효한 티켓을 제공하거나 환불하며, 동등한 가치의 대체 티켓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소송에서는 스텁허브가 제공한 대체 티켓이 원래 구매한 티켓보다 품질이 낮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보장이 실제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FIF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FIFA는 제3자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이차 시장 티켓 거래에 대해 가시성이나 통제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FIFA의 공식 티켓 플랫폼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FIFA는 제3자 플랫폼 사용자들이 경험하는 기능 문제가 FIFA의 티켓 인프라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티켓 가격 논란과 동적 가격 책정 시스템
FIFA 마켓플레이스에서 월드컵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팬들은 높은 가격에 실망해왔습니다. FIFA는 동적 가격 책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판매 단계가 진행되면서 티켓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스페인 대 벨기에 경기 티켓은 스텁허브에서 1,3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3월에는 티켓의 극도로 높은 가격에 항의하여 의회 의원 69명이 FIFA에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는 월드컵 티켓 가격 정책이 얼마나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팬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스텁허브는 소송에 대해 공식 입장을 거부했지만, 티켓 문제 발생 시 고객을 보상하는 것이 자신들의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대변인은 “드문 경우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팬 보호 보장 정책이 대체 티켓이나 전액 환불을 제공하며, 우리는 티켓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팬을 경기장에 입장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 티켓 구매 시 실용 가이드
월드컵 티켓을 구매할 때는 공식 판매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FIFA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매가 가장 안전하며, 이를 통해 구매한 티켓은 FIFA로부터 유효성을 보장받습니다. 제3자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티켓 취소나 환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티켓 구매 전에 판매 플랫폼의 보장 정책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불 조건, 대체 티켓 제공 절차, 고객 지원 연락처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경기 당일까지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 순간의 구매는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티켓 확보가 확실해진 후에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티켓 취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 가능한 예약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다른 팬들의 경험담을 참고하면 플랫폼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보도 내용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법률·의료·투자 판단은 전문 자문이 필요합니다.

